2023년 상반기부터 서귀포시까지 서비스 확대

제주시는 11월 21일부터 조달청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제주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12월부터 제주시에서 서비스 중인 “제주주차안심번호”는 자동차에 비치된 개인 연락처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렌터카 운전자와 주민 사이에 발생하는 주차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구축했다. 구축당시 서비스가 제주시로 한정돼 있어 서귀포시 주민들로부터 지역 확대 요청을 받아 왔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지자체 협력 뉴딜 사업 공모로 국비 2억 1000만 원을 확보해 시스템 기능을 강화하고 2023년 상반기부터는 서귀포시까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주차안심번호는 제주지역 공동체 치안  대상을 받는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제주도 전체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지역혁신 우수사례로써 타 자치단체 확산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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