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경이 작업 중 갑판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을 구조, 도내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Newsjeju
▲ 제주 해경이 작업 중 갑판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을 구조, 도내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Newsjeju

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작업 중 갑판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이 이송됐다.

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후 3시 2분경 선원 A씨(20대. 남. 방글라데시)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경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74km 해상에서 석탄화물선 B호(38,889톤. 마셜제도선적. 승선원 21명)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 갑판에서 작업 중 미끄러져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처음엔 괜찮은듯 했으나 호흡곤란 증세까지 이어지자 해경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선은 중국에서 러시아로 항해 중이었다.

이에 제주해경은 현장에 헬리콥터를 급파해 A씨를 응급처치 한 후 도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함정, 항공기 등을 이용해 총 17명의 응급환자를 긴급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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