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에도 제주미래포럼이 열려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Newsjeju
▲ 2021년에도 제주미래포럼이 열려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Newsjeju

무너진 제주의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이 개최된다.

JIBS제주방송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를 위한 유산'을 슬로건으로 JIBS 제주방송과 나우제주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제주미래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해왔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되는 제주미래포럼의 주제는 '제주연안 환경변화와 지하수 오염'이다.

화산섬으로 이뤄진 제주는 90%이상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인구증가와 대규모 축산시설, 각종 개발로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다는 점과 오염된 지하수가 제주 연안에 흘러들어가 해양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포럼은 'NGS경험을 통한 세계 환경운동의 흐름' 주제로 이재철 NGS 아시아 대표의 기조강연과 '제주연안환경의 변화와 제주지하수오염' 김태훈 전남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진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지하수의 오염이 제주연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포럼의 제주지하수 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언식 JIBS 대표이사 회장은 "제주미래포럼이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내일을 열어가는 동력으로 작동하는 동시에, 제주를 지구촌 환경보전의 메카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지향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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