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117개소 자체점검 완료, 내년 1월까지 현장점검 실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겨울철을 맞아 어린이집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1월, 어린이집 동절기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했고 1개 조 3명의 점검반을 편성했다.

11월경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117개소) 시설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중 20개소를(15% 이상) 선정, 내년 1월까지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전기 ▲가스 ▲위생 ▲시설물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재난 사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영유아·보육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기 안전점검이다.

특히나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와 계절 관리제 시행으로 인한 미세먼지 대응 등의 특성 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모든 어린이집에 점검 계획을 사전에 통보해 시설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지자체와 어린이집 사이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하며 추진한다.

점검 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지도 및 시정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 발생 시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할 계획이며, 12월 현재 18개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동절기 안전 점검으로 자칫 방심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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