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시는 23일 제주시 도련 지역에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 등 임대주택 38호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LH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시는 23일 제주시 도련 지역에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 등 임대주택 38호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기관)와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3일 제주시 도련 지역에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 등 임대주택 38호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제주시가 선정돼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안정적인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은 제주시가 주관하고 LH는 특화된 주택 공급을 지원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 수 있는 독립공간 제공, 한부모가족을 위한 주거 공간, 아동 돌봄지원 기관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급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34m2 규모의 1.5룸 형태의 장애인 주택 18호와 한부모가족을 위한 40m2 의 2룸형 주택 4호,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6호이며, 근린생활시설에는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입점하여 장애인 지원과 초등돌봄 사업을 수행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차별없이 주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LH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기관 LH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도에 최초로 도입되는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을 공급하게 돼 LH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동 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향후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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