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락사한 김홍주 계장은 추락하기 1시간여 전인 하오 10시20분경 부인과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통화에서 부인은 김 계장을 "태우러 가겠다"고 하자 김 계장은 "조금 잔무가 남아서 늦어질 것 같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 계장 부인의 말에 의하면 "전혀 자살을 하거나 고민을 하는 등의 낌새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정이 가까운 이 시간대에 혹시 3층 난간에 서 있다가 순간 아찔하는 문제로 추락한 것이 아닌가 하고 도 주변에서는 말들을 하고 있다.

김 계장은 재산관리과에 계속 근무하면서 재산관리 문제에서는 20여년 동안 근무를 해와 업무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을 것이 아니냐고 주변 공무원들은 말을 하고 있다.

한편 김 계장은 지난해부터 한라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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