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판식 진행, 집회·시위 등 업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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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등 경비업무를 담당하는 제주경찰청 제1기동대가 표선에서 시내권으로 둥지를 옮겼다. 

6일 제주경찰청은 옛 청사(문연로 18)에서 '제1기동대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경찰청장 및 경비교통과·계장, 기동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현안보고, 직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경찰 기동대는 집회·시위 현장뿐만 아니라 민생치안․재난․혼잡경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다양하고 실효적인 교육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경찰청 제1기동대는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해 2월22일 창설됐다. 인원은 기동대장을 포함해 50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됐다. 

제1기동대는 집회·시위 관리, 경호 경비 등 국가경찰 사무와 생활·교통안전 활동, 실종자 수색까지 다각적인 임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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