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

동성 제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은 도내 30대 교사가 재판대에 넘겨졌다.

6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교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교사는 2022년 11월6일 제자를 목욕탕에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접촉과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행은 시기를 달리해 여러 건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B학부모의 신고로 최초 드러난 피해 학생은 1명이었다. 그러나 경찰 수사 단계에서 총 5명의 제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 피해가 확인됐다. 입건 전 조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한 경찰은 A교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교사는 지난해 12월26일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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