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해상에서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11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경 한경면 신갱물공원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동료 해녀가 물에 떠서 움직임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약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0시 14분 경 병원으로 옮겨진 해녀는 10시 50분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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