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감귤 비닐하우스 화재로 창고 2동과 선과장 일부가 불에 탔다. ©Newsjeju
▲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감귤 비닐하우스 창고 화재로 창고 2동과 선과장 일부가 불에 탔다. ©Newsjeju

18일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감귤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창고 2동을 태우고 선과장으로 번졌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4분 경 서귀포 cctv관제센터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근무 중이던 직원으로 cctv로 화염과 연기를 목격했다.

약 1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새벽 1시 43분 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창고 2동이 전소되고 선과장 외부 벽 일부가 소실 됐다. 또 선과장 내부 컨베이어 벨트 등이 불에 타 약 10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은 이번 화재를 소각 부주의로 추정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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