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누리카드가 오는 2월 1일부터 배부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이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에 쓸 수 있도록 발급하는 전용카드다.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은 이번해 연말까지 할 수 있다. 미사용한 잔액은 이후 소멸된다.

카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방문,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에서 하면된다. 지난해 문화누리발급자 중 수급자격 유지 중인 자는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돼 2월부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복지시설에서 신청해서 사용한 경우나 카드 발급이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접 재충전 신청해야한다.

도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800여 곳이다. 이번해부터는 실내테마파크, 미술·피아노 학원, 비누·방향제 등 체험활동을 추가했으며, 이외에도 온천이용권, 테마파크 이용권도 구매 가능하다.

제주도정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상반기내 신규 가맹점 등록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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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누리카드가 오는 1일부터 배부된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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