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7급 6명 ▲8급 13명 ▲9급 301명 ▲연구·지도직 11명을 포함한 총 330이다.
올해부터 지방공무원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가 실시되고 면접시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봉사정신과 책임감, 청렴성 등을 파악하게 된다.
인성검사는 면접시험일 전에 실시되고 응시하지 않은 경우 최종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제주도정은 이번 시험에서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7명, 저소득층 6명을 구분 모집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대한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8급 2명·9급 2명) 선발시험이 진행된다.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해 지역 인재와 특성화고교출신자들이 공직에 입문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졸자 경력경쟁채용 인원은 9급 6명이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기간 중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참고하거나, 도청 총무과 인재채용팀(064-710-622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정은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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