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일본의 전통 민요와 무용 및 민속춤 등을 선보일 예정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06제주방문의 해'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일본민요협회 공연팀을 제주에 유치, 일본 각 지역의 독특한 전통민요 등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공연에 제주도민요단도 찬조출연, 제주의 전통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양 지역간 문화교류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두 212명인 일본 공연단은 8일 제주에 건너와 리허설을 마친 뒤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본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민요협회는 1950년 창립된 재단법인으로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일본의 민요와 무용 및 전통악기 연주 등의 공연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민요협회는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그리고 2004년에는 캐나다에서 공연을 벌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