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농협과 몽골 이마트는 지난 2월 2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이마트 징기스점(1호점)에서 몽골에서의 제주산 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Newsjeju
▲ 제주시농협과 몽골 이마트는 지난 2월 2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이마트 징기스점(1호점)에서 몽골에서의 제주산 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Newsjeju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몽골 이마트(Sky Hypermarket LLC - 대표 L.Javzmaa<자브즈마>)는 지난 2월 2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이마트 징기스점(1호점)에서 몽골에서의 제주산 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몽골 이마트는 2016년 몽골 1호점을 오픈한 이래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을 연이어 오픈하고 4호점과 5호점 개점을 곧 앞두고 있는 등 현지에서 선풍적인 한류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금번 MOU를 통해 제주시농협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침체 됐던 제주산 농산물의 대몽골 수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됐으며, 노지감귤뿐만이 아니라 키위, 만감류 등 다양한 제주산 농산물의 수출을 기대하게 됐다.

이번 MOU를 앞두고 제주시농협은 2021년산에 이어 2022년산 한라봉과 한라스위트 키위 약 1톤을 몽골 현지로 수출했다.

다만 현재 몽골은 육로를 통한 한국산 농산물 운송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로 수출유통환경 개선은 시급한 과제이다. 

제주시농협 고봉주 조합장은 “한류가 세계를 호령하는 시대에 ‘제주’와 ‘제주산 농산물’이 지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감귤과 키위·만감류, 제주산 농산물이 결합된 제주시농협의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제주산 농산물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