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입구 흙 먼지 털이기 3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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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오영란)은 추억의 숲길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산책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화) 산책로 입구에 에어건스테이션(흙 먼지 털이기)를 설치했다.

에어건 설치로 추억의 숲길 산책 후 손쉽게 옷에 묻은 미세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어 숲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억의 숲길은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주민들이 현장을 답사해 직접 개발한 코스로, 완만한 한라산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경관과 함께 옛집터, 목축지 등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탐방할 수 있어, 2012년 개장 이후 탐방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오영란 서홍동장은 “에어건 스테이션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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