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해수욕장 전경.
▲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도에 전지훈련차 방문한 고등학생이 해수욕을 하다 낙상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31분 경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A군(17세. 인천 소재 고등학교)이 종아리정도 높이 수심에서 낙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같이 온 친구에 의해 구조된 A군을 발견하고 동행 교사에게 사고를 알렸다. 이후 시내 대형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A군은 사고 이후 하반신에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경추 손상을 의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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