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보건소 문 생 환. ©Newsjeju
▲ 서귀포보건소 문 생 환. ©Newsjeju

 

서귀포보건소 문 생 환

   
 바람이 마지막의 소리는 잔잔한 시선으로 마당을 휘몰아 가는 것은 절심함보다 정리의 시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인간이 문명을 만들고 문화를 창조하는 것은 목적이 방향으로가는 생명의 근본이기에 세상은 이겨내야하는 새로움에 대한 바람을 읽어내는 경험이라는 의지로 세상을 일궈낸다.

  동절기 재유행의 지속, 신규변의 출현등에 따라 3년간 지구인은 새로운 면역체계의 백신을 만들어 바이러스와의 다툼에서 막바지 기점으로 가고 있다 영유아(6개월~4세) 접종은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은 소아청소년 전문가 자문회의 및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되었다. 영유아접종의 필요성을 대두되는 이유는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역학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은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률 ‘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중 0-4세는 17명, 확진 10만명당 1.49명으로, 5-9세(1.05명), 10-19세(0.54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입원률 ‘22년 11월~12월 코로나19로 인한 17세 이하 입원환자 6,678명 중 51%(3,401명)가 0~4세로 확인되었다.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사망비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들의 걱정인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되었으며, 미국의 FDA, 유럽의 EMA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며,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안전성 대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6개월~4세, 4,526명)에 따르면,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3,013명)의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가 위약군(1,513명)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사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영유아접종은 총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1·2·3회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한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하여야 한다.

  영유아의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었으므로,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피로사회에서 벗어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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