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훔쳐 8km 가량을 음주운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11분 경 제주시 용담동 근방에서 "경미한 사고 보험처리를 위해 잠깐 차에서 내린 사이 손님이 택시를 운전해 갔다"는 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피의자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인근 순찰차를 출동시켜 반경 1km를 수색했다.

면밀한 수색끝에 경찰은 신고접수 약 42분만에 도난차량과 운전석에 있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당시 피의자는 면허 취소에 이르는 음주 상태로 용담에서 오라CC까지 8.1km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절도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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