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80만 원 지원

제주시에서는 오는 3월부터 관내 14개 노인교실을 일제히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여가 프로그램 보급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양질의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상·하반기 노인교실에 운영비 1개소당 720만 원을 지원한다.

노인교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노인교실에 신청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집합교육이 가능해짐에 따라 각 노인교실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건강강좌,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1990년에 1개소로 시작된 노인교실은 현재 14개소로 증가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를 초빙한 결과 2022년 한 해만 103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집합교육을 재개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며 “사회적 활동 제한으로 여러 가지 일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노년기 삶의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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