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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진 소지품을 찾으려던 관광객이 갯바위 사이에 끼어 해경에 구조됐다.©Newsjeju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떨어진 소지품을 찾으려다 갯바위 사이에 끼어 서귀포해경에 구조됐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 A씨(60대,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경 소지하던 휴대폰이 물에 빠져 찾으려 들어갔다가 갯바위 틈에 허벅지가 끼었다.

일행의 신고로 출동한 성산파출소 해경은 즉시 A씨를 구조 완료했다. 현재 A씨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 해경 관계자는 “소지품 등이 바다에 빠졌을 때에는 무리해서 건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이끼가 많이 끼어있는 갯바위는 미끄럽기 때문에 사고발생 위험이 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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