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에 156억 1800만 원 투입

제주시는 2023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56억 1800만 원(기금20%, 지방비30%, 융·자담50%)을 투입해 FTA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을 구축한다.  

올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578농가(161억 2900만 원·183.1ha·95대)가 신청했다.

심사를 거쳐 15개 사업대상 472농가(98억 9900만 원·158.8ha·73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결정 과정을 거친 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세부 사업별 잔여 예산은 사업비 조정을 통해 예비대상자, 후 순위자를 순차적으로 추가 선정해 확보한 사업 예산 전부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은 목표 물량인 33ha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가신청을 계속 받아 불량품종 및 노령수의 품종갱신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이 가능한 과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 추가 신청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 확대ㅗㄹ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고 감귤농가 소득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총사업비 115억 100만 원을 투입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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