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의회 및 JDC 방문, 들불축제 행사도 참관

▲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이 지난 9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의회와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Newsjeju
▲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이 지난 9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의회와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교류 중인 몽골의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갔다.

이번 방문은 제주들불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제주도의회가 의정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를 초청해 이뤄졌다.

체렌 도르이 잠발수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의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방문한 뒤, 제주들불축제 행사에 참가했다.

우선 지난 10일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잠발수렌 의장의 면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잠발수렌 의장은 "올해가 의회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제주의 농산물이 몽골에서 유명해지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학 의장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를 제주들불축제 행사에 초청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몽골에 알리겠다고 말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 의장은 "이번 제주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 의정교류가 활성화되고, 특히 다양한 관심 분야에서의 도시발전을 위한 파트너 관계 유지와 민간분야의 교류까지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해 시설 견학 후 제25회 제주들불축제 개막식 행사에 참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는 지난 2017년에 의정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광과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단이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방문해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었다.

▲ 몽골 투브아이막의회가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의회와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Newsjeju
▲ 몽골 투브아이막의회가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의회와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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