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초 김포~제주 반려동물 전세기 운영돼
첫 취항 기념 환영행사 개최... '혼저옵서개' 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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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전용 전세기 상품으로 제주를 찾은 반려견들. ©Newsjeju

16일 반려견 동반 전세기의 첫 취항이 이뤄진 가운데 '댕댕이' 승객과 관광객들이 김포에서 찾아왔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반려견 전세기가 운항돼 반려견 18마리와 관광객 33명이 제주를 찾았다.

해당 반려견 전세기는 주최사인 ‘반려 생활(반려동물 여행플랫폼)’과 주관사인 한국관광공사,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펫전세기 예약플랫폼 ‘펫엔젤’이 함께 출시했다.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점 때문에 3월 상품은 금새 완판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예 반려견들을 위한 전세기 운항은 처음"이라며 "반려견 여권이 발급되고 옆자리에 태울 수 있는 등의 해택으로 인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에서 허가하는 반려동물이라면 전세기 탑승이 가능하지만 이날 제주도를 찾은 18마리는 전부 소형견이었다. 

30명 내외로 모집된 이번 상품은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로 허가됐다. 반려동물의 무게는 케이지를 포함해 10kg이하로 제한된다.

김포~제주를 연결하는 이번 전세기 상품은 왕복 2박 3일로 이번해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는 이날 제주국제공항을 찾은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들을 위해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도내 관광지 중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장소를 담은 '혼저옵서개' 책자를 제공하고, 관광폐기물로 구현한 제주 관광 스타트업 기업의 반려견 의류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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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환영 행사가 진행돼 반려견을 동반한 관광객이 책자와 의류 등을 선물받았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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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반려생활 전세기 이벤트 당시 사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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