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지난 16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에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67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65개관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속한 주간 중 1일을 선택해 문화예술 전문가의 공연을 지원받게 되며, 세부 추진 일정 및 공연팀 선정은 별도 신청을 통해 정해질 계획이다.

도서관운영사무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회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일상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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