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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경이 팔꿈치 골절이 의심되는 추자도 어린이를 24일 응급기관으로 이송했다. ©Newsjeju

제주 해경이 팔꿈치 골절이 의심되는 추자도 어린이를 응급기관으로 긴급 이송했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경 제주시 추자도 보건지소로부터 전날 싱크대 위에서 낙상해 다친 A양(6세. 추자주민) 검진 결과 제주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함정을 급파해 오전 10시 52분 경 A양과 간호사를 포함한 보호자 2명을 제주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12시 25분 경 제주항에 입항한 해경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팔꿈치 골절이 의심되는 A양을 인전히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해 함정 등을 이용해 총 1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며 "섬 지역 응급환자를 대비해 긴급 증응태세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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