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아름다운 제주, 안전을 더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은 2015년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심을 두고 그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우선, 제주 관광협회에서 위촉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SNS에 카드뉴스를 게시하고, 가족·지인과 예방수칙을 공유하는 누리꾼에게는 추첨을 통해 텀블러를 증정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카카오톡 등으로 예방 공유한 갈무리 사진과 연락처를 제주경찰청 블로그 해당 게시글에 비밀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오는 31일 오전에는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제주에 입도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주요 렌터카 업체와 협업해 렌트카를 수령하는 여행객들도 홍보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고객센터에 관련 물품을 비치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연간 내국인 방문객이 천 만명이 넘는 제주는 사이버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좋은 장소"라며 "가장 중요한 건은 중고물품 거래는 직거래를 우선으로 하고, 가족 지인이 메신저로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할 땐 반드시 전화통화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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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경찰이 오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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