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기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태흥초, 한마음초, 흥산초 3개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흥초는 3~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치어리딩을, 한마음초는 2~3학년 57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8회 놀이체육을, 흥산초는 1~6학년 52명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음악 줄넘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위촉해 운영하며,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체중 변화 등을 측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아이들 스스로 신체활동 습관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온평초등학교외 4개소 대상으로 83회 1318명 운영되어 참여 학생 및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질병관리청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아동· 청소년  비만율은 19.3%로 전국 13.5%보다 5.8%가 높고, 과체중률도 10.7%로 전국 9.9%보다 높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주요 생활터인 학교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운영으로 아동비만을 예방하고 성장기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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