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창고천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후 1시께 창고천 하류에 숭어와 민물장어 등 물고기들이 죽어 있는 것을 안덕환경사랑회 회원 지모씨(45)가 발견, 경찰과 행정당국에 신고했다.

지씨는 "어제 오전에 창고천 하류에서 잉어 한두마리가 죽어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 오후에 다시 가보니 물고기들이 죽어 있어 안덕파출소와 안덕면사무소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창고천 주변을 대상으로 폐수배출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