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개 사육시설에 대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방지를 위해 5월 중에 개 사육시설 총 19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은 농가에서 퇴비 이용이 활발한 파종 시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가축분뇨 및 미사용된 퇴비 처리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계도 등 적절한 사전 조치를 통해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 사육시설의 경우, 사육 면적 60㎡이상부터 신고대상 가축분뇨배출시설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시설 주변 등 가축분뇨, 퇴비 야적 또는 무단배출 유무 △퇴비화 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 무단 증설 등 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결과 실제 사육을 하지 않는 시설의 경우, 폐업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 사육시설뿐만 아니라 그 외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과 지하수 등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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