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에서 5일까지 예상 기압계 모식도 (출처=제주지방기상청) ©Newsjeju
▲ 4일과 5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 (출처=제주지방기상청) ©Newsjeju

제주는 3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이 있겠고 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4일과 5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3일 오후 12시부터 3시사이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4일 오전부터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30~80mm다. 비가 많이 내리는 산지는 120mm이상 내리겠다.

4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산지 초속 25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서도 3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4일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의 사전 운항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은 4일부터 6일사이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을 예측하면서 ▲야외 작업자(배달, 건설)의 안전사고 ▲간판, 현수막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대형크레인,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철저한 유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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