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호우주의보, 제주날씨
▲비.

18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산지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19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저기압의 영향에 의해 만들어진 비 구름대가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20~80mm다. 비가 매우 많이 내리는 산지는 100mm이상으로 예측된다.

제주국제공항에는 급변풍으로 바람이 초속 7∼8.6m로 불고있어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18일 예상 낮 최고기온은 19~22℃로 전날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 낮 최고기온은 21~23℃가 되겠다.

제주도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8일 오전부터 19일 오전 사이 제주도남부와 동부, 중산간에는 초속 20m 이상(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 예상된다.

그 밖의 제주도 지역과 남해안에도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상에는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8일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됐다.

또, 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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