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유통체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브랜드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과 농식품 온라인 마케팅에 따른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을 위해 온라인 홍보비를 지원함으로써 마케팅에 취약한 농가의 온라인 유통시장 진입과 판매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위해 12개소에 총사업비 1억 3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잔여 예산 안에서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서 재배‧생산되고 있는 농산물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마을단체, 생산자단체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가가 자력으로 새로운 판매 방식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직거래, 농산물 가공제품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30개소에 총 5억 87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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