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나, 산지는 가끔 구름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3~6시)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많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24~26도가 되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로 예상된다. 

15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또,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5일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