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1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동쪽 1㎞ 해상을 항해중이던 성산선적 연승어선 508재한(29t)에서 냉동기 냉매가스가 유출돼 가스밸브를 잠그기 위해 기관실에 들어가 작업하던 기관장 박모씨(29)가 가스에 질식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박씨는 119를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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