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낚시하러 나간 A씨 연락안된다" 신고 접수
15일 화순항 인근 A씨 마지막 행적
서귀포시 방파제에 낚시하러 간 70대가 나흘째 실종돼 해경과 유관기관이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 경 낚시를 한다고 집을 나선 A씨(70대. 남)가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경찰과 경찰 등 유관기관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 소재 파악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경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200m 내측에서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드러난 행적이 없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통해 해상 수색을 실시 중이다. 또,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테트라포트 안쪽까지 수색할 방침이다.
김수진 기자
ksj606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