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황광하)은 20일 제주지역 4개 대학창업보육센터 간 업무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제주대학교(센터장 최희복)와 제주국제대학교(센터장 홍종현), 제주한라대학교(센터장 김석범), 제주관광대학교(센터장 강민수)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조달청과 이들 대학들은 ▲조달사업 및 창업보육사업 정보 교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컨설팅 및 홍보, 벤처·혁신조달물품 지정 지원 ▲혁신조달․창업보육사업 공동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및 교육 등에 대한 합동 설명회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최희복 창업보육센터 제주지역협의회장은 "입주기업들에게 공공조달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진입 장벽을 낮춰 기업의 지속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보육센터내 창업 및 청년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뿐만 아니라 벤처·혁신조달물품 지정을 지원해 조달사업과 창업보육 사업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주지방조달청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벤처·혁신조달물품 지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입주해 있는 창업기업의 사무 공간, 경영, 기술 및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대학교와 제주지방조달청은 그동안 조달사업 및 창업보육사업 공동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및 교육 등에 대한 합동 설명회 개최를 통해 협력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