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평·수산2지구 배수개선 사업을 연말 마무리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4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및 저류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고 절충을 추진한 결과 신평·수산2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본 배수개선 사업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50ha 이상의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배수로 시설 등 농경지의 침수를 방지하고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대정읍 신평리와 성산읍 수산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어 농민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는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평·수산2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140ha에 달하는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돼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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