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다문화 이해교육. 사진=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Newsjeju
▲ 김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다문화 이해교육. 사진=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Newsjeju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26일 김녕초등학교에서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에서 다문화 이해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강사가 1, 2학년 학생들에게 필리핀을 소개했다. 필리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교육과 문화를 알렸으며, 필리핀 국기 문양이 담긴 바람개비와 팽이를 만들어보고 필리핀의 전통의상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함께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쁘고, 본국 이주여성들의 자녀도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감회가 남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뤄지는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 체험은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064-782-9301)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