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제주지역본부와 도내 11개 초등학교 500명의 학생에게 농촌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3개의 팜스테이 마을(유수암리, 낙천리, 신풍리)에서 이뤄지는 농촌체험학습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수확, 전통음식체험, 마을 역사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농업ㆍ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본 체험학습은 2012년 12월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농협이 「食사랑 農사랑」 농촌체험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돼 매년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몸도 더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후원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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