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창용 신임 제주지방조달청장.
▲ 육창용 신임 제주지방조달청장.

조달청은 신임 제38대 제주지방조달청장으로 육창용(陸昶用) 기술서기관(57세)을 27일자로 발령했다.

신임 육창용 청장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198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구매사업국과 국제물자국, 공공물자국, 신기술서비스국 등 주요 조달업무를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

2019년에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계약과장과 조달관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시설사업국 건축설비과장을 역임했다.

육 청장은 그동안 여러 조달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육 청장은 27일 취임식 직후 "조달청의 혁신조달제도 등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공공판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조달업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조달정책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 황광하 청장은 인천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으로 전보발령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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