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수입량이 많은 수산물 중점 점검

▲ 서귀포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 유통이력을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 유통이력을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 유통이력을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방사능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제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 중이며, 특히 방사능 오염처리수 방류 전에 서귀포시 관내 수산물 유통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별점검 중점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며,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많은 품목인 활참돔, 일본․중국에서 주로 수입되며 6월부터 국내생산이 감소되는 품목인 활가리비, 일본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으며 연간 원산지 위반건수 상위품목인 활우렁쉥이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수산물에 대해 집중점검해 국내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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