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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라동 창고화재. 제주소방서 제공. ©Newsjeju

천둥·번개가 치던 제주 오라동의 한 창고에서 낙뢰를 원인으로 추정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제주소방서에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6분 경 제주시 오라삼동의 한 외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를 목격한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10여 분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창고 내부 10㎡가 소실되고 분전반이 불타는 등 소방추산 3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낙뢰가 지속적으로 떨어졌고, 낙뢰 후 차단기가 차단된 점과 창고 내부 분전반만 한정해 소실된 점을 들어 낙뢰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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