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상임위 2명 + 의장 추천 3명 = 15명으로 구성... 위원장에 양용만 의원 내정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8일 구성됐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41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6개 상임위원회는 전·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따라 각 2년의 임기를 가지지만, 예결위는 1년이 임기다. 이번 전반기 2기 예결위는 관례대로 각 상임위에서 2명씩 추대되고, 나머지 3명을 의장이 추천해 구성된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이정엽(국민의힘, 대륜동)과 한동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선 강하영(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이경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환경도시위원회에선 강경문(국민의힘, 비례대표)과 김기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 의원이 선출됐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선 박두화(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와 정민구(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 의원이,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선 강성의(더불어민주당, 화북동)와 강충룡(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 의원이, 교육위원회에선 강동우(교육의원)와 이남근(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뽑혔다.
이와 함께 의장 추천으로는 양용만(행자위, 국민의힘, 한림읍), 이상봉(복지위, 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 박호형(농수위, 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의원이 추대됐다.
총 15명의 의원이 제2기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임기가 1년이기에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2기 예결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회에서 호선해 결정된 후 오는 제4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보고된다. 현재 위원장은 양용만 의원이 맡는 것으로 내정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께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로 현길호 의원(조천읍)을 선출했다. 박호형 의원과 경선을 벌인 결과, 의총 투표에서 1표 차이로 현 의원이 당선됐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로 현기종 의원(성산읍)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