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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훈련에 참여한 서귀포 서프구조대.  서귀포 해양경찰서 제공.©Newsjeju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중문해수욕장에서 서프구조대와 합동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이안류로 인한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민간서프구조대, 민간드론수색대, 서귀포해경 해상순찰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훈련이 진행됐다.

해경은 서프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레스큐보드 운용술 등 교육 ▲서귀포구조대 구조장비 소개 ▲구조시연 등을 진행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안류로 인한 익수사고는 예상치 못하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므로 현장에 있는 서프구조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서프구조대원과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프구조대는 올해 첫 발대식을 가지고 서귀포 관할에서 총 13명의 인명을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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