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 개회식
도내 960명 캠프비용 전액 무료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17일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에서 '2023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 개회식을 열고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4월 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국제학교법인 제인스, 국제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진다.

국제학교 영어캠프는 평소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국제학교라는 특별한 교육 환경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JDC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제학교 영어캠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이전보다 지원예산과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각 학교 등에서 선발된 도내 학생 960명을 거주 지역에 따라 동부권 1기(7.17~21), 서부권 2기(7.24~28)로 나눠 2주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캠프 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더 가깝게 느끼고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는 캠프비 4.8억원, 참가학생 도외 포함 401명에서 올해는 캠프비 10억원, 전원 도내학생 960명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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