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 운영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를 주제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멸치잡이 재현, 원담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이호테우축제-멜 그물칠. ©Newsjeju
▲ 이호테우축제-멜 그물칠. ©Newsjeju

특히 축제의 주요 테마인 멜 그물칠은 제주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호동만의 전통 어로문화이다.

또한 이호테우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인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밀물 때 들어왔던 고기떼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해 고기를 잡았던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로 축제기간 중 두 차례 시행될 고기를 잡았던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로 축제기간 중 두 차례 시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테우 진수식, 윈드서핑 및 요트시연, 해녀횃불퍼레이드, 축하불꽃놀이, 테우노젓기 체험, 모형 테우만들기 체험, 선상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안전요원 배치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된다.

김수성 제주이호테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호테우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돼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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