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결식아동 예방 및 제공업체 위생점검 실시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을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제공 업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아동 2069명에게 도시락·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위생점검은 아동급식을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총 32개소(도시락 지원업체 4곳, 지역아동센터 2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 식재료 보관상태(냉장,냉동)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 조리시설 위생상태 및 조리원 위생교육 실시 여부 △ 식중독 예방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동급식 제공업체 40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했고, 해마다 방학 및 명절 대비 위생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아동급식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는 방학 중 급식지원 필요 아동이 학교 및 읍면동에 빠짐없이 급식을 신청 할 수 있도록 관련 서식 및 신청안내서를 방학 시작전 교육청을 통해 관내 학교에 배포하였고,

정부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희망두끼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40명의 결식우려 아동을 발굴해 지난 4월부터 주3식의 반찬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소득 결식우려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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