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7일 제주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7일 제주는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운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다"며 "최고체감온도가 당분간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제주도 북부, 동부, 서부, 남부에는 폭염경보, 중산간 및 추자도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7일 낮 최고기온은 33~34℃가 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7~28℃, 낮 최고기온은 33~34℃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7일과 8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북부앞바다, 북동연안바다, 서부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앞바다에 7일까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엔 8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당분간 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20~2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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