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신청 / 소상공인 대상 업체당 최대 100만 원 지원

제주시는 「2023년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 지원사업은 안전에 취약한 노후된 간판을 주변 지역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바꿔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받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하며, 지난 8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접수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기간 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주시청 도시재생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간판의 크기, 색채, 특색있는 디자인, 주변과의 조화 여부 등을 현장 확인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고상익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이 향상됨은 물론 기존 노후 간판 교체로 시민안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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