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관내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및 가정위탁 아동 160명에 대해 9월 말까지 양육 상황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육상황 점검은 아동보호전담요원 5명이 관내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적응상태와 양육환경, 변화정도, 건강산태 등을 살핀다. 

개별 보호·관리계획에 따른 서비스 제공여부, 서비스 내용의 적절성 및 이에 대한 아동의 만족도 등 전반적인 양육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아동과 친부모 간에 정기적인 만남과 연락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해 아동과 원가정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에 친부가 친척에게 위탁된 아동과의 꾸준한 만남을 통해 양육의사를 밝혀 원가정복귀 절차에 따라 가정복귀가 이뤄졌다. 해당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보호전담요원이 1년동안 아동양육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입소 및 가정위탁 아동 양육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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